모란산후조리원 11박12일 입성!!

떨리고 설레였던 첫분만을 끝내고축난(?)몸을 케어하기위해,조리원을 선택하였다지요~~신생아 아기는 어찌돌보아야 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체로 조리원에 들어오게되었습니다

모란산후조리원을 선택하게된 개기는 처음상담시에 연륜있는 상담선생님의 친절한설명.깨끗한시설. 믿을만한소문 때문이었는데요~~

역시 퇴소를 앞둔 지금 후회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있네요 ^^
덕분에 아기케어 산모휴식 잘 하고갑니다~~

저는 특실 11박12일을 이용하였는데. 타조리원에비해 비용적인면이 저렴했고.
저렴한데 비해서는 시설과 서비스가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우선 간호사선생님들이 다 연륜이(?);; 있으셔서 그런지
신생아 아기케어에 능숙하시더라구요..

초보맘들에게는 왠지. 출산하고나면 모르는것 투성이인데
선생님들은 친절하게 수유자세라던지,, 유축방법.,, 아기젖물리는 수유타임에 대해서도 친절히 설명을 해주셔서 궁금증이 많이풀렸어요

그리고 매일 오후가 되면 신생아실을 알콜로 소독청소를 해서
아기들 감염방지에도 신경을 많이 쓰시드라구요..

그리고 중요한것~~ 메르스이후로 면역력이 떨어진 아기와 엄마를 위해서
남편외에 외부인 출입이 안된다는것~~~
저는 이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솔직히 외부인출입이 잦게되면
아기들은 균에 많이 노출되잖아요 ㅠ,ㅠ
근데 남편만 출입이 가능하니까.. 외부인접촉이 안되는점이 안심할만했습니다..

저는 특실을 사용하였는데 방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내에 위치해있는지라 밤에 소음걱정이 되었는데. 방음이 잘되어 있는지
밤새 조용히 잘잤고.. 컴퓨터 회음부방석 보호자침대(이불) 냉장고 장롱 티비 등등
없는건없었어서 불편한점없이 잘지내왔습니다 아쉬운게있다면 티비채널이
다양했으면 좋겠는거?ㅎㅎ

세탁물도 빨래를 할수없는 산모들을 배려해서, 수거하여 세탁해주고요 오후가 되면 세탁물이 나와있습니다 -_-;;하루이틀 걸릴지 알았는데 너무 빨리 세탁해 나와서 좋았다는ㅎㅎ

식사가 저는 좀 중요했는데..
어차피 산모들은 미역국밖에 못먹잖아요 ㅠ,ㅠ
미역국 별로 안좋아하는데 조미료가 안들어가있어서 먹는 내내 질리지는않았구요
소고기나 조개나 안에들어가는 재료가 바뀌어서 나와서 더 질리지않게 식사도 맛있게 했습니다,ㅎ간식도 오후에 한번 저녁에 한번~~ 쉴틈없이 먹어주었다는 ~~~~
간식메뉴는 빵 죽 샌드위치 김밥 초밥 등등 ?


그리구 소아과 원장님이 계셔서 아기 건강문제에도 걱정할필요없드라구요..
우리아기는 황달끼가 조금있었는데 진료보고.. 수치도 떨어져서
지금은 뽀얀피부를 자랑중이예요 ㅎ

자연분만하였다면 회음부관리도 잘해주어야하는데.. 좌욕실이 따로있어서
좌욕하는데 어려움없이 회음부도 지금 다 아물었네요 ^ *^) 좌욕은열심히 하세요 ㅎㅎ
출산후 집이 아닌 다른곳에서 지낸다는게 약간 낯설고 꺼리낌있었지만
모란산후조리원에서 편하게 조리하고 갑니다..
간호사샘들...친절하신 실장님~~

처음분만하고 좋은 추억이 될것같네요~~ 
아기도 건강히 잘지내다 갑니다ㅎ
둘째를 낳는다 해도 모란에서 조리할것같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