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이 맘, 둘째도 여기서 산후조리 했어요!!!~~"
김정옥 2016.10.19
"둘째도 여기서 출산했어요."
저는 둘째를 임신하고 이곳에서 분만,산후조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산후 조리를 어디서 해야 할 지 고민이신 산모들이 있다면 모란을 적극 추천 합니다.
제가 사는 곳이 경남이 아닌 타지역이라, 친정에서 원정출산을 하려다 보니 산후조리원을 늦게 예약을 해 산후조리를 할 자리가 없어 다른 곳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모란 산후조리원을 선택하는데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먼저,알아 본 것은 가격 이였습니다. 여자들은 출산 후 들어갈 경제적 부담을 생각 않 할 수 없잖아요. 다른 곳은 모란의 2배 내지~ 1.5배 였습니다. 사악한 가격이죠. 가격대비 만족 할 만한 곳이 모란이더라구요.

둘째, 산후조리원에 소아과의 유무였습니다.출산후 신생아의 1~2주가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첫째아이를 키워 본 경험으로 신생아는 면역력이 없어 민감하고 빠른 대처로 아이를 케어 할 수 있는 소아과가 있는 곳이 좋더라구요. 그런데 없는 곳이 대부분 이였습니다. 둘째를 10월 초에 분만했는데 신생아 황달, 발진, 손가락 염증 등 크고 작은 치료가 빨리 필요했는데 소아과가 함께 있어 빠른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산후조리도 않된 몸으로 아이를 데리고 이동 한다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닙니다.

셋째,산후조리원 간호사 선생님들의 노련한 신생아 케어가 신뢰가 가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첫째 아이 때도 느꼈던거지만 오랜세월의 노련함과 신생아를 정성껏 보살펴주는 것에 놀랐습니다. 신생아들은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고 하루하루 컨디션이 달라 아이의 상태에 대해 물어보면 즉시 알려주시고 부족한 것은 소아과 의사선생님께 물어서 답변 해 주시더라구요. 둘째 아이출산 후 여기를 왔는데 간호사님들이 대부분 바뀌지 않아 안심이 되었습니다.
작은 말 한마디였지만 감동이 되었던 어떤 간호사분의 말

"아기가 옆으로 자야 머리모양이 예쁘죠.
예쁘게 해 줘야죠. 되도록이면 신경써서 내 아이 돌본다 생각하고 이쪽 저쪽 머리를 돌려줬는데 계속 반듯하게 눕네요."
엄마인 나도 계속 신경 쓰기가 어려운데 많은 신생아들을 그런 마음으로 돌본다고 생각하니 감사가 되더라구요. 사실 작은 부분이지만 사람은 작은 것에 감동이 되죠.

넷째, 넓고 깨끗, 쾌적한 공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공간이 좁고 조명이 어두 우면 답답함을 쉽게 느끼는 편인데ㅎㅎ그건 누구나 그렇겠죠...^^ 넓고 한적하며 깨끗한 공간, 합리적인 가격인 곳을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아 그리고 방에 대부분 창이 있어요. 참고로 다른 곳은 창문이 있는 방과 없는 방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그외 MSG를 결코 넣지 않겠다는 영양사분의 고집스러움(?)이 안심이 되었습니다. 밋밋한 맛이여서 싫다는 분도 있지만 수유하겠다고 생각하니 그정도는 참아지더이다.

아쉬움이 있다면 입원 생활 프로그램 내용중 만들기 수업은 지난 해와 똑같아 가지 않게 되더라구요. 만들기 수업은 다음 프로그램 공지 때도 똑같겠거니 하고 시큰둥 해져서 불참했습니다. 아기가 갖고노는 초첨책을 만드는데 그거야 내용이 크게 바뀌지 않겠지만, 둘째 출산 한 산모들에게 좀 더 신경을 써 다른 만들기를 하는 센스를 발휘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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