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 15시06분 세상에 눈을뜬 우리 채원이.
예정일보다 3주나 일찍 태어나서 정신없는 산후 조리원 생활 시작.

방이 생각했던것 보다 넓어 신랑이랑 같이 지내도 전혀 불편함이 없이 잘지낼수 있을것 같이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시설도 너무 잘되어 있고, 무엇보다 좋은건 우리 채원이를 언제든지 볼수 있다는거
채원이가 저체중으로 태어나고 초보 엄마라 사소한거에도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소아과 원장님이 매일매일 회진을 돌면서 아이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 주셔서 너무 안심이 되네요.

채원이 출산후 부종이 너무 심해서 걱정하던 중, 산후조리원 프로그램으로 전신마사지 무료 1회권이 있어서 별 기대 없이 체험해 보았는데 부종이 많이 빠져 몸이 날아갈듯이 너무 가벼워지는 것을 느껴, 5회 정기권까지 신쳥하게 되었네요.

열흘동안 10키로 빼고 퇴원할 계획입니다. ㅋㅋ

또 젖물리기가 잘 되지 않아 모유수유에 대한 걱정이 많았었는데 산후조리원에서 실시하는 육아 교육을 통해 자신감이 생겨요. 집에가서도 꼭 완모할 계획입니다.

조리원에서 몸을 많이 회복해서 아기 잘 키울수 있을것 같아요.

대한민국 모든 엄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