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첫째때 모란산후조리원에서 조리하면서 좋은기억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소중한 둘째 아이도 만났고 다른 예비맘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첫째 아이 때의 깨끗한 시설과 쾌적한 분위기, 모란만의 밝고 활기찬 분위기는 그대로였습니다. 식단은 자극적이지 않았고 아침, 점심, 저녁 밥 국 반찬 모두 괜찮았습니다. 너무 잘먹어서 몸조리가 더 잘되었네요.^^ 간식이나 한약까지 챙겨먹었더니 모유수유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모란하면 경력있는, 그리고 신생아 돌보기에 자신감 넘치는 조리원 선생님들을 빼놓을수가 없지요. 둘째를 낳고 조리원에 올라가자마자, 첫째때도 저희 아이를 돌봐주셨던 선생님들이 거의 바뀌지않고 계시는걸 보고 혼자 내심 얼마나 반가워했는지 모릅니다. 그 선생님들께서도 제가 낯이 익으셨는지 알아보시더라고요. 정말 많은 산모들을 만났을텐데 저 뿐만 아니라, 두번째 모란조리원을 찾는 산모들을 알아보시고 더더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수유실 들어오셔서 아기를 건네주실때마다, 담당아기들의 태명을 일일이 불러주시고 엄마에게 아기를 건네주시며 친근하게 해주실때면 너무나 흐믓했습니다.^^ 아기상태에 대해서도 항상 먼저 말씀해주시고 실장님은 만날때 마다 어디 불편한 곳은 없는지 필요한건 없는지 물어봐 주셨어요.

글로써나마 조리원에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변함없는 마음으로 더욱더 번창 하시길 바랍니다.^^


조리원 입원일 : 6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