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되기위한 첫걸음 태교부터 출산까지 모란에서 진행한건 아니였다.

처음엔 진해 **병원에서 검진을 시작하였고, 산모모임등을 나가면서

창원 모란산부인과를 알게되었다.

GB스쿨을 운영하며 가족분만 및 케어가 이루어 지는곳..

내가 생각하고 걱정했던 그 말로는 풀수없는 육아의 첫걸음- 어떤게 우리아이를 위한

선택일까? 하며 잠시 고민에 빠지던 찰라!

눈으로 확인하는게 좋으리라~~ 그래서 우리부부는 바로 모란을 찾았다

한건물에 소아과, 아이통곡, 산부인과, 산후조리원까지 완벽하게 준비되어있었다

첫 출산이 다가왔고, 교육의 효과는 정말 컸다.

남들 다~ 한다는 무통도 없이!! 하늘이 노....래야 낳온다던 진통도 그닥 길진 않았다

그렇게 9월 15일 3.72kg 득남소식!**^^**

이후 9박10일 간의 길것같던 산후조리원 이용~

아이를 낳고나면 만신창이가 된다고 누가 그랬던가?

오히려 밥에 보약에 간식에 너무 다양하게 잘 차려진 식단.

내입맛엔 딱! 이였고, 미역국도 매일 소고기/조개/홍합/가리비/명태포..등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켰다.

매일이루어지는 오후 1시간씩 강좌도 산후회복을 돕는 일등공신^0^

출산과 바르지 못한 자세로 틀어진 골반교정요가 및 모유수유 촉진 요가

아이를 위한 모빌/영어책/제대보관함 등 만들기 수업

가장 좋았던 집에 귀가하여 실전에 대비한 육아교실

(배꼽소독,기저귀처리법,목욕,수유)

"이걸못해서 교육까지 듣나..?" 싶겠지만, 해봐라... 걱정이 태산이요 손이 후들거린다.

매번 아이가 깨고 수유하다보면 배변이 너무 잘 이루어져 기저귀를 여러번 교체

해달라고 요청해도 한번도 인상 찌푸리지 않고

나보다 한참~ 인생선배인 간호사선생님들께서

"네~ 산모님 도와드릴께요^^" 하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밤새 어땠는지 궁금해하는 날위해 묻지도 않았는데- 아침 수유시간이 되면

똥 색깔이 좋았다/기저귀 발진이 진행되고있다/밤새 양은 얼마를 먹었다 등

소식을 전해주시며 아이 이름을 다정히 불러주며 엄마에게 전달될때 그 느낌은...

정말 내 아이를위해 신경을 많이 쓰고 계시구나... 너무 감사한 맘 뿐이다.

소아과 원장님도 아침마다 바쁘신데 회동하셔서 아이들 상태를 확인해주시니

1석3조다!!

처음엔 가정분만에 집에서 몸조리를 하려던 나..

지금 생각해보면 왜 사서 고생하려했나.. 좋은 시절에 태어났음 그 정보를 활용해야지

싶다.ㅋㅋ 너무나 첫 단추를 잘 꽤고 싶었는데-

지금선택이 정말 잘 한일이라 생각된다^-^ 

예민 맘이라 촉각이 곤두서고 내 아이에 대한 욕심이 많았던 태교때를 생각하면

웃음이 난다. 지금에 여유있고 하나씩 알아가고 있는 육아맘이 된 시점에 난..ㅎㅎ

모두 산후조리원 쌤들의 조언과 진심어린 격려와 모유수유 애착덕뿐일것이다.

젖이왜 잘 안나오지..하고 맘 조리던 나에게 하루이틀만 더 기다려보자고 하셨고

지금에 난 당당히 100cc를 자랑하며 모유수유를 하게됐다.

이제 내일 집에 가는일만 남았구나~ 10일이 너무 짧게만 느껴진다.ㅠㅠ


정말 감사했습니다. 쌤들의 수고덕에 첫 시작을 웃으며 하게되었네요.

집에돌아가면 더 많은 부분의 감사할 내용이 떠오를것 같습니다.

아이가 크면 한번더 찾아뵙고 인사드리고싶어요~

외국에 거주하는 남편을 위해 배려해주신 부분역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희 가정에 그 순간만큼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어요~^^*

둘째도 모란산후조리원을 이용할께요~

** 9월 17일 입실 이용후기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