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제왕절개 수술을 하고 5박6일간 병원에 입원 후

6월 27일 모란 산후 조리원에 입실하게 되었어요

처음 조리원 올라오자마자 드는생각이 정말 깔끔하다

였다는 인상이 제일 먼저 들었어요 ㅎㅎ

말그대로 산후 조리를 제대로 할수 있을것같은 예감이들었어요~

809호로 방을 배정받았는데 컴퓨터 티비 에어콘 냉장고 기본으로 있었구요

침대며 화장실이며 깔끔하게 정리정돈되어있어서 좋았어요

매일매일 청소도 해주셔서 위생적으로 조리하다가갑니당~

첫날 오자마자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밥맛이 정말 꿀맛이였어요~

미역국도 부드럽구 반찬도 매일 맛있는거 골고루 잘나왔어요~

임신전 영양사로서 일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메뉴 많이 배우고가네요^^

아 그리구 하루에 하나씩 산후애라고 하는 한약을 주시는데

그거먹고 붓기도 잘빠지구 모유량도 늘어서 퇴원하구 먹으려구 주문했어요!!

산후조리원에 있는동안 동화책두 만들고 흑백 점자 책도 만들구

전신마사지도 받고 신생아 교육도 받고 일주일이 정말 후딱 지나갔어요~

첫째아이라서 초보엄마라 모르는거 투성이였는데 하나씩 하나씩 많이

배우고 갑니당!

둘째낳게되면 다시 여기서 조리 하고 싶은생각이 드네요 ㅎㅎ

조리원선생님들두 아가를 정성스럽게 잘 돌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여기 근무하시는 모든분들 한분한분 정말 친절하시고 다정하세요 ㅎㅎㅎ

짧은 일주일 후딱 지나가서 내일이면 퇴실하는데

몇일 더 있고 싶네용 ㅠㅠㅠ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