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2월17일날 입소하여 21일날 퇴소하였습니다

모란산후조리를 이용하게 된 동기는 모란병원을 다니고 있었고, 조리비용이 타 조리원보다 저렴했고 병원내에 소아과가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입소할 당시 예약자가 많아 하루 병실1인실에서 지내고 조리원 일반으로 들어갔습니다.

방은 깔끔하고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방 문이 자동으로 잠겨 열쇠를 깜빡하고 두고 나와 번거로운 경우도 있었지만 대신 잠궜는지 확인을 덜 하게 되어서 나쁘진 않았습니다.

음식의 경우 매일 미역국이 나왔지만 미역국은 매번 다르게 나와서 먹는데 덜 부담스러웠습니다. 반찬의 경우 제 입에는 약간 짠듯 싶었지만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신생아실 관리사분들은 항상 손씻고 아기를 만질때 손소독제를 이용하시고 매일 신생아실을 청소하시는걸 봤습니다. 아기들이 많아 케어가 잘 안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조리원생활 끝나고 집에 와서 아기를 상태를 봤을때도 건강했습니다. 귀저기제품도 하기스제품을 사용하고 수시로 갈아주셔서 그런지 진무르거나 습진것 없었습니다. 한동안 말많던 셀프수유라고 해서 아기에게 물려놓는 행위도 없었습니다. 병원과 달리 아기가 보고싶을때 언제든지 가서 보는것도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수유실은 항상 개방되어있어서 시간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와서 유축할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퇴실날에는 아기 상태랑 아기 수유량 배변량등을 기록해 주어서 참고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퇴실하고 일주일뒤에 첫애라 걱정되었는지 안부 묻는 전화가 왔었습니다 그냥 손님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는데 안부전화가 와서 감사했습니다.

11박 12일동안 조리원 생활하면서 매일 수유하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항상 뒤에서 일하시는 식당분이나 청소 하시는분 아기를 돌봐주신 관리사분들 정말 좋으신분이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