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때는 타 조리원을 이용했어요(사설).
둘째는 임신육아행사에서 행운권(조리원 30만원 할인권)이 당첨되었고요.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어요^^ 말이 할인권이지 이렇게까지 깎아도 되나 싶어서요
그래서 전화로 문의를 드렸는데 먼저 들려오는 말이 "축하합니다"더라고요.

이게 뭐지? 싶은게.... 임신육아에 참여하면 다 주는 것이 아닌가? 싶었거든요. 근데 알고 보니까 추첨에서 몇 명만 주는 행운권이더라고요....ㅠㅠ

대박이가 태명처럼 정말 대박을 낸 거에요. 고마워라....







그래서 조리원 이용권 때문에 병원도 모란으로 옮기기로 했어요. 같은 건물에서 움직이는 게 편한데다 의료진도 좋았으니까요. 아, 초산이 아니라 병원 옮기는 것에 대해서 망설임이 없던 것도 컸어요. 친구들에게 모란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들었거든요.


병원도 친절하고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선생님들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소아과 원장님의 강의였어요. 아침 회진 시 꼼꼼하게 살펴주시는 모습도 왠지 든든하고 기분 좋았고요^^





복층이라 다소 불편한 점은 있었지만...... 좋게 좋게 생각해서 운동한다고 생각하며 다녔어요. 친절하고 경력 있는 신생아실 선생님들과 주변의 좋은 분들 덕분에 정말! 조리 잘하고 갑니다!

그동안 고마웠어요!



아참, 조리원 입실 날짜는 9월 20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