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를 출산하고 처음으로 조리원을 가게되었습니다.

처음 선택하고 가본 조리원이 모란 산후조리원이었구요~

조리원 사실 비용때문에 갈 생각이 없었는데..

셋째가 복덩이인지 태명도 덩이랍니다^^

모란산후조리원 6박7일 무료이용 쿠폰이 당첨되었어요~

쿠폰을 받고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고민하다가

뒤늦게 쿠폰을 들고 방문했고 다행히 예약이 되었어요~

10월2일이 예정일이었는데 성격급한 셋째덕분에 9월25일에 출산을 했고

추석전이라 그런지 조리원이 꽉 찬 상태더라구요..

신랑이 출산하고 조리원에 바로 연락했는데..자리가 없어서

1인실 병실을 빌려서 몇일 있다가 조리원으로 올라와야할것같다고

하셨구요..저는 그것도 괜찮다고 생각했어요~방문객 제한이 있는 조리원보다

한동안은 방문객도 자유롭게 오는 병실 생활이 더 낫겠다 싶더라구요~

27일에 조리원으로 가야하는데 몇일 더 병실에서 있다가

29일날 조리원으로 올라가게되었어요~

그전에 OT할때 조리원 동기라고 만난 3명있었는데..1분은 말을 별로 못해보고..

2분이랑은 퇴실하기전에 연락처도 교환했었네요^^

조리원에서 제가 쓰던 방 내부 전경이고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적외선램프도 있고,수납장안에는 금고도 있고,

침대가 넓고 폭신해서 좋았어요^^티비는..셋톱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아침,점심,간식,저녁,간식 요렇게 5끼 나오는데 돌아서면 먹을거 나오더라구요~

수유하는 엄마들에게 영양보충을 위해 5식으로 나오는 듯했어요~

9층에는 상담실과 수유실, 신생아실이 있었어요~

유리안으로 애기들 케어하는 모습이 다 보이기 때문에 안심이었구요~

수유실 안쪽에도 유축기가 여러대 비치되어있고, 매일엄마들에게 주는 한약,

드라이기 등이 구비되어있어요~회음부방석, 수유쿠션, 발받침대 등도 넉넉하구요~

모유수유를 권장해서 그런지 수유콜을 계속 해주시구요~

매일매일 애기 몸무게 건강상태 다 체크해주시니 그것두 너무 좋더라구요~

1주일정도 이용하면서 저는 만족스럽게 조리했던것 같아요~

샴푸서비스,전신마사지 서비스도 1회씩 받았는데 서비스치곤 너무 괜찮더라구요^^

지겨울때쯤 되니 요가, 만들기, 육아강의 등 유용한 프로그램들도 있고

적절히 시간을 잘 보낸것 같아요

이제 마지막이라 조리원 갈일은 없겠지만..

한번쯤 권유해주고 싶은 조리원이었던것 같아요^^

입실 날짜 : 2015년 9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