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덕분에 잘있다가요~
송은혜 2014.10.31
저는 셋맘입니다.
첫째의 첫만남이 모란산부인과..
그래서 둘째도 셋째도 모란에서 조리원까지 다 보냈지요..
집이 마산이라 거리가 꽤 멀어 친정엄마는 오실때마다 택시비의 금전적인 부담이 있긴
하셨지만 그래도 요기만한 조리원이 없다고..그래서 마지막인 셋째도 여기 조리원을
선택했어요.
병원바로 위라 퇴원시 차량이용 없이 바로 입실이 가능한면도 넘 편하고 다른 조리원
보다 비용도 훨 저렴하구요..조리원에 있으면서 중간중간 병원 점진받으러 갈때도 엘
리베이터만 타면 갈 수 있어 편했어요. 그리고 소아과가 2층에 있어 매일 아침마다 소
아과선생님이 애기들 밤새 잘 지냇는지 체크하러 와주시고..조리하는 중간중간 모빌
만들기며 요가..전신마사지..그리고 제일 좋은건 조리원 실장님의 수유강의 목욕강의
그리고 소아과원장님의 애기들 예방접종에 관한 정보들..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식사는 각방에 가져다주셔서 편할때 알아서 먹을 수 있는점도 괜찮았구요..매일 3번
나오는 간식들도 괜찮았어요..단. 한번씩 미역국을 평소보다 조금 덜 주실때가 있어
요. 미역국을 주다보면 모자라서인지..간혹 한번씩 덜 주실때가 있던데요 저희는 미
역국이 최고 중요한거라 항상 언제나처럼 듬뿍 주셨음좋겠네요.
아!! 저 같은 경우 이번에 젖이 넘 나오지않아 고민을 엄청했는데요. 조리원실장님께
서 모유촉진제 차를 주시고 젖 잘나오게 하는 팁을 주셔서 지금은 훨훨 젖이 나아졌답
니다..그리고 이번에 개인적인 일로 낮에 3번이나 외출을 해야했는데요..
조리원 선생님들의 배려와 관심으로 맘 놓고 외출을 할 수 있었어요..정말 정말 조리원
선생님들께 한번 더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고 싶어요. 평상시 활기가 넘치시고 항상 웃
으시면서 애기들을 보살펴주시기에 제가 맘편히 걱정없이 외출 할 용기도 내었던거
같아요..선생님들을 믿지 못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겠죠..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려
요.
이제 조리원에서의 편안한 생활을 접고 전쟁터로 돌아왔지만 저도 선생님들처럼
활기차게 웃으면서 그리고 즐기면서 애셋 키우려고 합니다.
조리원에 있는동안 정말 잘먹고 잘 쉬었습니다.
더 많이 번창하시고 산모님들에게 더 많은 에너지를 전달해주세요.
조리원 입실 : 10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