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9박10일
장주옥 2014.12.12
조리원 방은 투베드에 널찍해서 신랑이랑 둘이서 지내기 충분했습니다.
지인들도 왔을 때 넓고 좋다고 해서 괜히 으쓱했구요...ㅎㅎ
그리고 방앞까지 배달(?)되는 매끼 식사와 간식은 산모들을 위한 배려라는 말에 폭풍 감동을...
매일 청소와 세탁을 해 주셔서 10일동안 있으면서 너무너무 편했네요....
무엇보다 신생아실 간호사샘들이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수유하러 갔을 때 항상 웃으시면서 아가를 건네주시고 수유자세도 잡아주시고 하셔서 아가를 만나러 가는 시간이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조리원에서 준비해 준 여러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9박 10일을 있었던 저는 전신마사지와 가슴마사지 각 1회, 샴푸서비스 1회, 요가수업 2회, 만들기 수업2회(모빌만들기와 초점책 만들기), 소아과 원장님의 강의1회, 수유방법과 목욕방법을 가르쳐주시는 육아교육 1회 가 있었네요.. 저는 그 중에서 요가 수업이 거의 일대일로 가르쳐주시듯 봐 주셔서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9박 10일동안 너무나도 편안하고 재미있게 지냈던 것 같네요...
게시판 글을 빌어 조리원에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입실 날짜 : 2014년 12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