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도 창원에서 제법 규모가 있고 분만실과 소아과 진료가 같이 가능한 병원을 찾다 보니 모란여성병원을 알게 되었고
거기에 같은 건물에 조리원까지 같이 있어서 무조건 모란 산후 조리원을 선택 했습니다. (창원에 의외로 이런곳이 드물더군요..)

근무하시던 분이 거의 다 있어서 신뢰도 갔고 크게 불편한 점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모란 산후 조리원을 선택 했습니다.

모란 산후 조리원의 장점이라고 생각 되는 부분은

1. 일단 진료 받은 병원과 같은 건물이라 출산 후 담당 의사 선생님에게 진료 받고 싶을때 찬 바람 맞고 밖에 돌아다니지 않고 검진을 받을 수 있어 좋았구요.

2. 소아과도 같은 건물에 존재하기 때문에 매일 회진을 돕니다. 그래서 아기에게 이상이 있을 경우 바로 바로 진단이 가능하고 검사도 바로 수행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만약 아기에게 이상이 있는데 소아과가 같이 없으면 아기를 데리고 다른 소아과를 찾아 가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3. 예방 접종 강의, 육아 교육, 요가 등 프로그램들도 알차게 있는거 같습니다.

4. 그리고 조리원이 8, 9, 10 층에 있어서 전망도 좋은 편입니다.

5. 또한 신생아실 창문에 커튼이 없기 때문에 언제나 누구나 아기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조리원을 다 가 보지는 않았지만 몇군데 돌아 다닌 결과 여기가 제일 아늑하고 밝은 분위기 였던것 같습니다. 방은 그렇게 넓지 않지만 보호자가 충분히 이불 펴고 누울수 있는 공간은 있고요. 편의 시설들도 잘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셋째 계획은 없지만 셋째가 나와도 여기에 또 올것 같습니다 ^^

참고로 저희 입실 날짜는 2014년 12월 6일 부터 12월 12일까지 입니다.